본문 바로가기

phrase

룬의 아이들 섬 사람들이 그에게 원하는 것스스로가 원하는 것그리고 원해서는 안 되는 것그 가운데 서서 어떤 것도 택할 수 없는 자신원치않아 달아난 것이라면,이번에는 어디로 갈 것인가. - 룬의 아이들 윈터러 아름다운 것은 저렇게 쉽사리 부서져선 안 돼.저렇게 쉽게 부서져 버릴 것을... 아름답게 만들어선 안돼. - 룬의 아이들 윈터러 난 당신이 남겨두고 온 것을 알아.자줏빛 비단으로 싸서 두고 온 것을 알아.곡괭이로 깊이 파고 묻은 것을 알아.누구도 꺼낼 수 없기를 바라는 것을 알아.마침내 비밀이 썩어 거름이 되고 흙으로 변해 나무를 키우고 꽃을 피우고열매가 맺혔을 때 당신의 것은 아니지.열매에 독이 있대도 당신의 탓은 아니지.- 룬의 아이들 데모닉 내게 긴 편지가 있어그대에게 부치지 못하고이때껏 가슴 한 편에 두었.. 더보기
SKT 외톨이이기 때문에 외로운 걸까요,외롭기 때문에 외톨이인 걸까요.전자든 후자든 저는 지금 외롭습니다. 항상 인간은 실수하고 신은 용서하는 법이랍니다.하지만 이번에도 인간은 반성하지 않겠지요. 나의 존재를 조금만 남겨주십시오,그 존재에 의하여 당신을나의 모든 것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나의 의지를 조금만 남겨주십시오.그 의지에 의하여 나는 도처에 있을 당신을 느끼고,모든 것 속에서 당신을 만나고,어느 순간에도 당신에게 사랑을 바칠 수 있도록. 나의 존재를 조금만 남겨 주십시오.그 존재에 의하여 내가 당신을숨기는 일이 없도록. 나의 사슬을 조금만 남겨 주십시오.그 사슬에 의하여 나는 당신과 영원히 연결되어 있습니다.당신의 뜻은 나의 생명 속에서 이루어집니다.그것은 바로 당신의 사랑입니다. 이 몸과 영혼을 갈가.. 더보기
소녀왕 ...하지만 할머니......그러면 나는...평생 울보가 될지도 몰라....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살래.쥰은......할머니랑유모랑하늘이랑구름이랑바람이랑풀이랑물이랑 꽃이랑나무랑......세즈루랑... 그리고...소년과 소녀는 계속 같이 있어도 되는 거겠지요?그 언젠가부터 그랬던 것처럼...그 곁에서...같은 꿈을 꾸어도 되는거겠지요? 별이 내게 물었다. "소망이 뭐니?"구름이 내게 물었다. "소망이 뭐니?"달맞이꽃이 내게 물었다. "소망이 뭐니?"당신이 내게 물었다. "소망이...뭐니?"그리고... 내가 대답한다. 기억나지 않는 언어로 기억나지 않는 그대에게......미소를 머금고... 바라는 것은 한 가지.지키고 싶은 것도 한가지.그 작은 열망을 소중히 품고서 앞으로 나아고 있습니다.부디 걸음을 멈추지 .. 더보기
울프스 레인 피가 끓는 그 곳에는, 그 장소에는, 뭔가가 있어. 「낙원」 그런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꽃향기에 이끌려 도달한 이 곳도 낙원과는 거리가 멀지. 우리는.. 영원히 이대로...신기루 꽃에 속아야 하는 것인가... 목숨이 아까워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원하는 것을 포기해 버린다면,살아있을 의미따위 없어. 아무도 본적 없고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한 번 뿔뿔이 흩어졌던 우리가, 다시 여기서 만났다.친구라 부르기엔 너무도, 품고 있는 생각이 다른 우리들.하지만,설령 하늘이 무너지고, 신이 그 발자취를 잃는다 해도,우리가 낸 발자국의 그 끝에서 기다리는 같은 뭔가를 믿을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이곳에 존재하는 모든것을 감싸고, 고통을 치유해가는,슬프고도 아득한, 자비로움으로 충만한,--------------.. 더보기
츠바사 하려고 마음먹은 것은 해. 그것 뿐이야. 나는 너를, 잊지 않겠어. 조급해 하지 마. 그러다간 보일 것도 안보이니까. 포기할 수 없는 소망이 있다. 행복해지고 싶어-당신과 함께 행복해 지고 싶어-당신의 행복이 되고 싶어- "...아름다운 노래네." 그러니까 데려가줘-멀리 데려가 줘-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어디로 가고싶으면 자기 힘으로 가면 될 것이지. 남에게 부탁하지 말고.""쿠로땅이라면 그렇겠지만, 난 주욱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데려가줘 나를- "데려가 줄 누군가를..." 행복해지고 싶어-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포기하지 않겠어. 강해질거야, 더욱 더. 두려울 건 아무것도 없어! 모두가 이름을 불러준 그 날부터, '샤오랑'이니까. 이 마음만이 내 삶의 증명 죽지 않아요. 하지 않으면 안될.. 더보기
강철의 연금술사 그건 고난에 환희를 싸움에 승리를 암흑에 빛을 사자에게 생을약속하는 피처럼 붉은 돌 사람들은 그것에 경의를 담아 부른다."현자의 돌"이라고. 여기서 죽으면 어떡하냐는 얘길 했었지.응, 모두가 슬퍼할거야.음...이건 주관적인 거지만.객관적으로 보자면 내가 죽어도 이 세계는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계속 흘러갈거야. 그만큼 작은 존재란 거구나.그래...그 작은 존재인 내가 죽으면 육체란 놈이 남는거야.물과 탄소와 암모니아와 석회와 인과 소금과 질산칼륨과...유황과 마그네슘과 불소와 철과 규소와 망간과 알루미늄이지.그래. 그것들과 몇 만 개의 원소 합성물에 불과한 것이 나의 육체야.어차피 박테리아한테 분해되어 식물의 영양소가 될 운명이야.하지만 그 식물은 초식동물을 키우고,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을...우리들이 생각.. 더보기
최유기(리로드) 너와 위로를 나누기 위해 고통을 안고 있었던 것은 아니야. 차라리 여기가 깊은 땅속이었다면, 자유도 고독도 알 필요 없었을 텐데. 이 목숨에 의미 같은 건 없어도... 언젠가 네가 이 손을 놓고 머나먼 하늘로 날아가려 하면그 등을 걷어차면서 '어서 가'하고 웃어줘야지 -삼장(SANZO) 그래도 별은 보이지 않아. 그래도 너는 보이지 않아. -오공(GOKU) 말해봐 그 입으로. 이 씁쓸한 기분을. 자아, 어느 쪽에 걸기를 바래? -오정(GOJYO) 내 시야가 피빛으로 물드는 그때 당신의 얼굴이란. 당신의 얼굴이란. -팔계(HAKKAI) 마지막 말을 기억해줘요. 천천히 눈을 감을 테니까 보고있어요. 잃고 싶지 않아. 누구나 자기를 위해서만 살고, 죽는거야. 그것은 푸른 연기 너머에서 아련하게 일렁이는 빛 이.. 더보기
디엔엔젤 날개를 빼앗겨 날 수 없게 된 새처럼다크가 없는 나의 '마음'은잃어버린 날개를 되찾고 싶은 마음에그저 필사적으로 다크를 찾고 있다. 소리도 없이 눈은 내리고 있었다. 좋아해도, 아무리 좋아해도손에 넣을 수 없다.그것은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슬픔이... 내 안으로 들어온다.마음 속에 쌓여간다.마치 눈처럼.그것은 내가 모르는...'슬픔'이라는 얼어붙을 듯한 감정- 더보기